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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영주 선비촌을 돌아보고(20100222)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의 선비촌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장승들이 정겹습니다.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거양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윤리도덕의 붕괴와 인간성 상실의 사회적 괴리현상을 해소시켜 보고자
유교문화 발상의 중심지인 영주 순흥의 소수서원 옆의 부지 17000여 평에 선비촌으로 와가 7동, 초가 5동과

민속시설, 강학시설, 저자거리 등을 재현하고 편익시설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주막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연기를 보고 찾았는데 아침을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일기예보로는 맑다고 하였는데 날이 흐려 아쉬웠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표를 사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선비촌과 소수박물관, 소수서원을 다 돌아보는 입장표입니다.
선비촌에 대나무로 만든 문이 반깁니다.
문을 들어서니 십이지신상이 한줄로 서서 손님을 맞습니다.
호랑이상이 목도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경인년으로 호랑이해임을 알려줍니다.



마을 앞 공터 나무 옆에 달집이 있습니다.
달집에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많이도 달렸습니다.
이곳에서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행사도 있나 봅니다.




와가 몇 채를 차례대로 돌아보았습니다.
입구에는 ㄷ자형, ㅁ자형의 기와집이었습니다.






강학당입니다.


강학당 옆에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아 물레방아는 쉬고 있었습니다.



초가집에도 들렸습니다.
대문도 초가로 지붕을 이었습니다.







대장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갑자기 망치소리랑 풀무짓 소리가 들립니다.
깜짝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알고보니 전자감응장치를 하여 음향을 자동으로 들리게 하였나 봅니다.



고택 앞에 신랑 신부가 귀엽습니다.
동그란 입이 수난을 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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