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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전망대에 올라서(20100216)

바람의 언덕 뒷산에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 가는 길을 오르다가 돌아보았습니다.
풍차와 어우러진 모습이 멋집니다.
멀리 학동도 보입니다.
벤취에서 풍경을 보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에 경사가 여간 아니었습니다.
통나무를 잘라 만든 계단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오를 수는 있었지만
숨이 차고 땀도 흘렸습니다.
전망대로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였는데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르니 조금 전에 만난 비슷한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섬이 보입니다.
맑은 날에 시계가 좋다면 정말 시원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해금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오솔길로 내려가니 나무 사이로 볼 수가 있었지만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서 바위 위에 오르니 해금강의 모습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 여간 좋지가 않습니다.




올라오기는 힘이 들었지만 내려가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중턱에 세운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저녁 햇살이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