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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20100417)

화엄사의 각황전 뒤편 언덕에 자리한 사사자삼층석탑입니다.




국보 제35호인 화엄사4사자삼층석탑에 대한 소개는 파란의 사전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전라남도 구례군(求禮郡) 마산면(馬山面) 황전리(黃田里) 화엄사에 있는 이형석탑(異型石塔). 높이 5.5m.
화강암 2중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얹은 석탑으로, 불국사다보탑과 함께 이형석탑의 쌍벽을 이룬다.
기단부는 지대석 위에 3단 굄대를 마련하여 하층기단을 받치고 있으며,
하층기단 각 면에 안상(眼象)을 음각하고 그 안에 천인상(天人像)을 양각하였다.
상층기단은 우주(隅柱)를 대신하여 연화대 위에 꿇어 앉은 암수 2쌍의 사자가 머리에 연화대를 이고 그 위의 갑석(甲石)을 받치고 있다.
중앙에는 찰주(擦柱) 대신 대덕(大德)의 입상(立象)을 세웠으며, 갑석 아랫면 중앙에도 연화무늬를 장식하여 천개(天蓋)로 삼았다.
탑신부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이 층마다 1석(石)씩으로 되어 있고,
1층탑신 4면에 문비형(門扉形)을 모각하고 인왕상(仁王像)과 사천왕상(四天王像)·보살상(菩薩像) 등을 양각하였다.
2·3층은 우주형이 모각되었을 뿐 장식이 없으며 옥개석 받침은 층마다 5단으로 이루어졌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과 엎어놓은 그릇 모양의 복발(覆鉢)이 남아 있다.

각황전의 좌편에 적멸보궁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4사자삼층석탑을 안내하는 내용임을 다녀와서야 알았습니다.
언덕으로 난 계단길을 올라가니 석탑과 공양을 드리는 모습의 승려상이 있는 석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탑을 향해 석등을 머리에 이고 앉아 있는 승려상은 찻잔을 들어 공양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효대(孝臺)라고 불리는데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위해 탑을 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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