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항에서 돌아는 길에 하늘이 너무 좋아서 주남저수지에 들렸습니다.
며칠동안 찬바람이 불고 기온도 낮았는데
햇살이 펴지면서 날씨도 풀려 제법 따사롭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남저수지의 둑가에는 얼었던 물이 녹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여 새들은 물이 얼지 않은 한가운데에 모여 있었습니다.
얼음 위에 모인 오리들은 추운지 잔뜩 움크린 모습입니다.
머리 위로 철새들이 날아가기도 합니다.
울음소리와 함께 날갯짓의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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