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입니다.
흐린 날에 가서 만났던 주남저수지의 철새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주서주섬 챙겨서 주남저수지에 갔습니다.
차가운 날씨인데도 주남저수지에는 새들이 물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날아오르기도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수지 위를 날던 갈매기와 쇠백로가 바람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잠시 뒤에 만난 왜가리 역시 바람에 힘이 겨운 모습입니다.
물에 노는 물닭입니다.
까만 깃에 하얀 부리가 멋집니다.
저수지 가운데에서 큰고니들이 놀고 있습니다.
날갯짓을 하기도 하고 날아오르기도 합니다.
육중한 몸으로 비상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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