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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무학산 1(20110211)


마산에도 눈이 왔습니다.
10일날 오후 4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6시까지 내렸습니다만
길엔 눈이 쌓이지를 않았습니다.
밤사이에 눈이 더 내리기를 바랬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높은 산엔 눈이 보이지만 낮은 곳에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여 무학산을 오르면 눈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학산을 갔습니다.
헌데 무학산에도 나무엔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밤사이에 나무에 쌓였던 눈은 바람에 날렸거나 대부분 녹은 모양입니다.
산비탈에 눈이 있어 눈이 왔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호젓한 산행로에 접어들었습니다.
오솔길에 눈이 그대로입니다.
발자국을 남기는게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돌아보니 흔적이 남았습니다.








산능선에 올랐습니다.
산행로에 제법 눈이 많습니다.
이른 시간에 다녀간 사람들의 자취도 보입니다.
소나무 잎에 쌓인 눈이 보이긴 합니다만
잎을 떨어뜨린 나목의 가지엔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학산 정상 바로 밑에 서마지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평지가 꽤나 넓다고 서마지기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목장승 부부가 풍우에 나무의 일부가 삭은채로 반깁니다.







무학산 정상을 오르는 산행로엔 365 건강계단이 반깁니다.
올려다 보니 하늘로 닿는 계단처럼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다가 내려다 보니 서마지기가 꽤나 넓습니다.
마산시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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