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발할 때는 피아골 산장까지 가려 하였는데
삼홍교를 지나 조금 오르다가 내려왔습니다.
오르면서 보았던 단풍을 내려오면서도 애지중지 하며 또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단풍이 든 모습은 보아도 질리지 않는 아름답고 고운 모습이었습니다.
단풍이 물든 계곡의 모습입니다.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물과 함께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계곡을 끼고 내려가는 산행로 주변에도 단풍이 곱습니다.
피아골 계곡의 첫 다리에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금방입니다.
올라갈 때는 한적하였던 다리가 사람들로 붐빕니다.
다리 아래쪽은 산행로가 제법 넓습니다.
돌밭이었던 산행로도 흙길로 잘 정리된 길입니다.
산헹 친구와 나란히 서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어 더욱 좋은 길입니다.
숲에 단풍이 든 나무가 보입니다.
단풍잎 사이로 햇빛이 빛납니다.
아침에는 산행을 만난 사람들이 적었지만
내려오는 길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맑은 공기와 고운 단풍을 보며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물은 그리 많이 흐르지 않았지만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이 하얀 포말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산행로에 나왔습니다.
정다운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단풍이 곱게 물든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로와 보입니다.
산행로 초입에 다 온 모양입니다.
길가에 글을 남긴 종이가 줄에 매달려서 배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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