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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 본 일출(20060808) 노고단 정상을 개방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새벽 4시에 노고단 고개까지 오는 사람들은 노고단 정상을 오를 수 있었지요. 평소에도 노고단 정상은 미리 예약을 하거나 개방을 하는 시간에도 100명씩 한정된 숫자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8월 7일밤 10시에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자정이 넘었습니다. 차 안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소란스러운 소리에 일어나니 3시입니다. 2시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올라가려하였는데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부랴부랴 올라가니 4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한시간만에 성삼재주차장에서 노고단 고개까가지 오른 셈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별이 너무 총총합니다. 이렇게 많은 별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를 않았습니다. 별을 볼 ..
소래포구 주변의 일몰(20060805) 제부도를 다녀오니 해가 지려하였습니다. 소래철교까지 가지 못하고 월곶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일몰을 보았습니다. 어쩌다 본 북쪽 하늘의 구름도 붉게 타오르고 있어둔요.............. 갈매기도 일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소래가 저녁을 맞고 있었습니다.
제부도(20060805) 아침 식사를 마치니 여행을 좋아하는 아버지라고 제부도를 가자고 하였습니다. 불로그를 통하여 많이 보았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요. 월곶에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토요일에다가 휴가철이아 차도 많이 밀렸고요. 저만 갔었다면 군데군데 차를 세우고 보이는대로 담았을텐데 점잔을 뺀다고 눈으로만 만족을 하다가 제부도에 도착을 하여서야 겨우 카메라를 끄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야만 드나들 수 있었던 제부도였지만 지금은 차가 다닐 수 있게 길이 정리되어 꼬리를 물고 차가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니 갯벌에 조개를 캐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들어오는 길목에 호미를 팔고 있었는데 갯벌에 와서야 그 연유를 알았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습니다...
소래포구에서 본 들꽃(20060805) 달맞이꽃아침 일찍 찾았던 소래철교 주변에 달맞이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늘 꽃잎을 닫은 모습을 보았는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선지 꽃잎을 활짝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박주가리소래철교를 지나려는데 진한 향기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나쳐오다가 다시 돌아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철조망에 박주가리가 무리지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메꽃철조망을 감아오르면 자라던 메꽃도 피어있었습니다. 반갑다고 아침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습니다.
소래포구의 아침 2(20060805) 소래철교와 월곶의 아파트도 포구의 물속에잠깁니다. 일을 나가는 배가 물을 가릅니다. 여기저기 배와 관련 된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소래포구가 분주해지고 있었습니다. 소래철교에도 지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소래포구의 아침 1(20060805) 5월에 식을 올린 딸이 신혼살림을 차린 곳이 시흥의 월곶입니다. 아이들 사는 모습을 보려고 갔었지요. 마산에서는 4시간이나 걸렸지만 가는 길이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제법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사는 게 그저 기특하고 고맙기만 하였습니다.바로 곁에 소래포구가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려 하였으나 조심이 되어 조금 늦었나 봅니다. 소래포구에 도착하였을 때는 해가 벌써 한자나 올라와 있었습니다. 카메라에 담기는하였지만 일출과 일몰은 늘 어렵기만 합니다. 소래포구에 배가 가지런히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들지 않아 일을 나가지를 못하나 봅니다. 갈매기들이 아침을 맞는 비행을 하다가 잠시 배에서 쉬기도 합니다. 가로등 위에서 쉬기도 하고요. 이른 아침에 벌써 낚시를 즐기는 분이 계시네요. 자주 낚싯대를 들어올리는..
고란사와 낙화암(20060802) 고란사는 한참을 내려가야 했습니다. 고란사에 도착을 하니 한창 수리 중이었습니다. 낙화암 아래 백마강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고란사는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 백제 여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고려시대에 건립된 듯하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란사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주위 경관이 비길 데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와 고란초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제시대에 임금님은 항상 고란사 뒤편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애용하여, 매일 같이 사람을 보내 약수를 떠오게 하였답니다. 마침 고란약수터 주변에서만 자라는 기이한 풀이 있어 이름을 '고란초' 라 불렀고요. 약수를 떠오는 사람들이 고란초의 잎을 하나씩 물동이에 띄워 옴으로써 그것이 고란 약수라..
부여의 부소산성(20060802) 궁남지를 돌아보고 부소산성을 올랐습니다. 백제의 한이 서린 곳이죠........... 입구가 사비문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하는 부소산성의 내용입니다.부소산성(사적제5호) 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이 동서로 나뉘어 붙어 있고, 다시 그 주위에 북동쪽의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식(包谷式)산성을 동반한 복합식 산성으로, 성내에는 사자루, 영일루, 반월루, 고란사, 낙화암, 사방의 문지, 군창지 등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百濟本紀)에는 사비성, 소부리성(所扶里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산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수도인 사비 도성의 일환이며,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 수도의 천도를 전후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