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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소래포구의 아침 1(20060805)

5월에 식을 올린 딸이 신혼살림을 차린 곳이 시흥의 월곶입니다.
아이들 사는 모습을 보려고 갔었지요.
마산에서는 4시간이나 걸렸지만 가는 길이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제법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사는 게 그저 기특하고 고맙기만 하였습니다.

바로 곁에 소래포구가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려 하였으나 조심이 되어 조금 늦었나 봅니다.
소래포구에 도착하였을 때는 해가 벌써 한자나 올라와 있었습니다.
카메라에 담기는하였지만 일출과 일몰은 늘 어렵기만 합니다.






소래포구에 배가 가지런히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들지 않아 일을 나가지를 못하나 봅니다.





갈매기들이 아침을 맞는 비행을 하다가 잠시 배에서 쉬기도 합니다.
가로등 위에서 쉬기도 하고요.





이른 아침에 벌써 낚시를 즐기는 분이 계시네요.
자주 낚싯대를 들어올리는데 잡히는 고기는 아무래도 꼬시락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사람들로 붐볐을 소래시장은 아직 잠에서 다 깨어나지를 않았습니다.
여기저기에 어젯밤의 흔적이 보입니다.





포구의 물은 잔잔하였습니다.
물속에 모든 것이 그대로 담겨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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