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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털제비꽃(20120406) 줄기와 잎에 털이 나 있는 둥근털제비꽃입니다.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없고, 길고 비대한 뿌리줄기에서 잎이 돋는다. 잎은 모여나며 광란형인데 잎밑이 심장형이고 끝은 뭉뚝하며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매우 길어 꽃이 필 때는 3∼10㎝이나 열매를 맺을 때는 높이 20㎝에 달한다. 꽃은 백색으로 4∼5월에 피며 잎사귀 사이에서 꽃자루가 여러 줄기 나와 높이 8㎝ 가량 되고 꽃자루 끝에 좌우 같은 모양으로 1개의 작은 꽃이 달려 한쪽을 향하여 핀다. 꽃잎은 5개이고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뭉뚝하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3조각으로 벌어지며 꽃받침조각과 씨방에 털이 있다. 한국·일본·중국(둥베이)·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
노랑제비꽃(20120406) 노란색의 꽃을 피운 노랑제비꽃입니다. 꿩의바람꽃과 얼레지가 핀 주변에 피어있습니다.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10∼20㎝.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수염뿌리가 많으며 백색이다. 줄기는 모여 나며 곧게 서고 높이는 10∼18㎝이다. 근생엽(根生葉)은 작은 이삭이고 잎자루가 길다. 경생엽(莖生葉)은 잎자루가 짧고 2∼3줄기에 집착하며 심장모양의 달걀꼴로 잎밑이 둥글거나 심장모양이고 끝은 날카롭거나 뭉뚝하다. 잎의 윗면은 다소 윤기가 있고 뒷면은 갈색을 띤 분백색이며 다소 두껍다. 꽃은 줄기끝 잎 사이에 2∼3개 나며 꽃자루가 길고 좌우대칭이다. 꽃잎은 5장이고 거꿀달걀모양이며 자색줄이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삭과는 달걀꼴타원형이고 3개로 벌어진다. 꽃은 황색으로 4∼6월에 피..
꿩의바람꽃(20120406) 계곡을 지켜보며 꽃을 피운 꿩의바람꽃을 만났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숲 언저리나 풀밭, 산기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에 마치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아름답다. 잎이 아래로 쳐진 듯한 모습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뭉툭한 점이 특징인데, 생김새가 비슷한 외대바람꽃과는 이 점에서 구분된다. 햇빛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맑게 개인 날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기 전에는 피지 않는다. 처음에 피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지만 차츰 위쪽을 향한다. 얼레지가 피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도 비슷해서, 꿩의바람꽃의 흰색 꽃과 얼레지의 연보라색 꽃이 한데 어울려 피어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기..
산수유마을의 계곡에서 2(20120405) 며칠 전에 내린 비로 계곡에 물도 제법 많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바위 사이를 돌아흐르는 물이 작은 폭포를 만들기도 합니다. 바위 사이를 돌아 흐르는 물이 기포를 만들어 고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곡으로 가지를 드리운 산수유가 계곡을 흐르는 물과 어우러진 모습이 멋집니다. 계곡을 흐르는 물이 바위를 힘차게 돌아서 흘러내립니다. 바위에 부딪친 물이 하얗게 부서집니다. 산수유 꽃을 담으려고 들여다 보니 바위에 부딪쳐서 만들어진 포말이 빛망울을 만들었습니다. 바위 사이를 흐르는 물이 큰 바위 위를 흐르면서 작은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계곡 옆의 산수유는 노란 꽃을 활짝 피우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수유마을의 계곡에서 1(20120405) 상위마을에 갔습니다. 마을 옆의 계곡에 산수유가 곱게 피었습니다.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서 산수유와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산수유나무는 가지를 계곡으로 드리우고 가지마다 노란 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와 어우러진 산수유가 참 곱습니다. 나무 둥지에서 작은 가지가 나와 꽃을 피운 산수유입니다. 햇살이 곱게 내렸습니다.
구례 산동마을 앞의 산수유(20120405) 광양의 청매실농원을 바삐 돌아보고 구례의 산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지리산 온천랜드를 들어서자 산수유가 곱게 피어서 반깁니다. 산동마을을 가는 길에서 본 산수유가 너무 고와서 중간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올핸 유난히 색이 곱습니다. 도로 옆의 개울 건너편에도 산수유가 한창입니다. 처진 가지에 핀 산수유는 다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을 하나씩 담으려고 하였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초점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개울가 산수유는 물과 어우러진 모습이라서 더욱 곱게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산수유의 노란색이 더욱 화사합니다.
큰개별꽃(20120406)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큰개별꽃이 꽃을 피웠습니다. 중심자목 석죽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로 무 모양의 덩이뿌리가 발달해 있다. 줄기는 높이 15㎝ 정도로 가늘고 길며 곧게 서고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다. 줄기의 아래쪽에 있는 잎은 구두주걱 모양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위쪽 잎은 바늘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꼭대기 잎은 간혹 4잎이 모여나서 둥근 모양을 이룬다. 꽃은 5월에 줄기끝 잎겨드랑이에서 털이 있는 가늘고 긴 자루가 나와 꽃자루 끝에 각 1송이가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5조각이며 바소꼴로 끝이 날카로우며 길이 5㎜ 안팎이고 녹색이다. 꽃잎도 5조각이고 다소 끝이 날카로우며 수술은 10개, 꽃밥은 붉은색이고 씨방은 달걀꼴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달걀처럼 둥그스름하다..
직박구리-산수유마을에서(20120405) 산수유꽃이 노랗게 핀 산수유나무에 직박구리가 날아와서 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