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창원을 내려다 보는 천주산은해발 600 여m 밖에 안되지만
마산 315 국립묘지를 출발하여 정상까지 등산을 하려면3시간 정도를 가야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마산과 창원을 다 볼 수 있다.
특히 창원대로를 보면시원하게 뻗은 8차선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발길을 창원시 천주암 쪽으로 하산을 하면
온천이 유명한 북면 가는 길과 만난다.
아침에 315 국립묘지에서 출발하여
정상에서마산과 창원을 둘러보고
창원 천주암 쪽으로 하산을 하여
북면에 가서 온천욕을 하면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풀 수 있다.
해마다 4월 중순에 열리는 천주산 진달래 축제 기간에는
북면 쪽에서 보면산에다 붉은 융을 깔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천주산에도 때를 다투어 여러 가지 꽃이 핀다.
이번에 만난 꽃들도 퍽이나 예뻤다.
하긴 아니 이쁜 꽃이 있으랴만......
떼로 몰려 있는 때죽나무에 꽃과 꽃망울이 조롱조롱 하다.
가을에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가막살나무
꿀이 많다고 어릴때 꽃을 빨던 기억이 새로운 꿀풀
초봄에연한 순을 따서 고추장무쳐서 먹으면 맛이 그만인 돌나물도 꽃을 피웠네요.
분홍색 꽃봉오리가 더 예쁜 찔레꽃
청미래덩굴의 망개가물이들고 있었다.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왕산의 야생화(20050522) (4) | 2005.06.02 |
---|---|
무학산의 야생화(20050521) (2) | 2005.05.31 |
315국립묘지 내의 꽃(20050519) (14) | 2005.05.23 |
우포늪에서 만난 들꽃들(20050515) (10) | 2005.05.20 |
초파일에 만난 들꽃들(20050515) (10) | 2005.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