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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무학산의 야생화(20050521)

5월의 무학산을 오르다 서원곡 계곡에서 때죽나무를 만났다.

올망졸망 떼지어 달린 꽃망울과 꽃이 계곡을 뒤덮고 있었다.

국수나무와 노린재나무도 뒤질세라 하얀 꽃을 피우고 사람들을 반겼다.

위로 가면서 애기풀을 만났고, 은대난초와 은방울꽃도 예쁘게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때죽나무가 계곡에꽃망울과 꽃을 한껏 피우고 있었다.



줄기 속을 갈라보면줄기 속에 든 것이 국수와 같다고이름 붙여진국수나무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일품이다.


애기풀



은대난초



금방이라도 은방울 소리가 날 것같은 은방울꽃


좀가지풀


정상 부근에서 이제는 다 지고 겨우만난 철쭉



흰씀바귀와 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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