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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봉림산을 오르면서 만난 꽃들(20050804)

창원의 북쪽에 자리한 봉림산에도 야생화는 예쁘게 피고 진다.

여름이면 어디서나 피는 꽃들이 대부분이어서 반가움은 덜했지만

봉림산에 피는 꽃들이라고 이렇게 정리하였다.


가을이면 황금빛의 열매가 달릴 계요등


꼬리가 길어 긴산꼬리풀이라 할까?


꽃잎이 퇴색된 것 같은 닭의장풀, 달개비라고도 한다.


이 꽃도 얼마 뒤에는 까만 열매가 달릴 댕댕이덩굴



인가 가까이 내려오니기르는 더덕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결명자도 노란 꽃이 피었다.


새팥의 꽃도 신기했다.


마타리의 꽃은 작아서 그냥 스쳐지났는데자세히 보니 귀엽기도 하였다.


무릇도 꽃대가 쑥 올라와서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국화과의 여름 꽃도 구분이 쉽지 않다. 쇠서나물이 맞는지.............


잎의 모양이 더 예쁜 것 같은 오이풀, 나무에서 피었다면 오디라고 착각할만하였다.


고들빼기도여러 가지가 있어 봄부터 꾸준히 피고 있다. 이고들빼기



봄에만 피는 줄 알았던 냉이가 아직도 피고 있었다. 장대냉이라고


좀꿩의다리


참꿩의다리


활량나물


봉림산에도 파리풀이 긴 꽃대에서 파리가붙어있는 것처럼꽃을 피우고 있다.


패랭이꽃


정상 가까운 풀밭에서 패랭이 함께아직도 피어있는원추리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