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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덕유산에서 만난 들꽃들 2(20050826)

우리 야생화의 이름을 조금씩 알게되면서
산을 오르는 기회가 더 잦아졌다.
아니 시간만 나면 산을 오르려고 한다.
산을 오르다가 이름을 아는 꽃을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그런데 조금 알면 자중을 해야하는데
조금 아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나서다가 망신을 당하기도 하였다.
오리방풀인가 보다
지나가시는 분이 물어보는데 모른다고 해야하는 것을 우물쭈물 하다가
아시는 분이 있어서 무안을 당했다.
그리고 너무 비슷한 게 많아서 확실하게 구분이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



서덜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50cm이고 모가 난 줄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줄기 끝에 4∼6개의 두상화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수리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떡취·산우방(山牛蒡)·개취라고도 한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어린 잎을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오의 절식(節食)인 수리취절편이 유명하다.


은분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실수리취·개취·산은분취라고도 한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나지만 나중에는 없어진다.
잎은 밑에서는 잎자루가 길고 타원 모양 삼각형이거나 삼각형이며 길이 6∼8cm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관상화로서 8∼9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두화는 줄기나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어수리,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을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크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산박하,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오리방풀이라고 올렸는데 이웃 불로그님께서 산박하라고 일러주셔서 고칩니다.

이름을 종종 틀리게 올립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여 도움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잘못된 내용은 지적하여 주시고 도움을 주시기를 청합니다.






정영엉겅퀴,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가운뎃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다.
꽃은 7∼10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2.5∼3cm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어린 잎을 먹고, 한방에서는 포기 전체를 감기·출혈·부종·대하증 등에 약재로 쓴다.




지리고들빼기,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깊은 산 숲언저리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가운뎃부분의 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 4.5∼6.5cm, 나비 2.5∼3cm로서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9∼10월에 노란빛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이 지면 아래로 처진다.
한국 특산종으로서 경상남도 지리산에 분포한다.




지리바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뿌리는 마늘쪽처럼 굵고 육질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초오(草烏)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두통·복통·관절염·요통·종기·중풍 등에 사용한다.






흰진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흰진교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올라가다가 윗부분에서 덩굴이 되며 잔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잎은 손바닥 모양이고 3∼7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는 깊게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빛이 섞인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포는 바소꼴 또는 줄 모양으로서 털이 난다.
꽃받침은 5장이고 꽃잎처럼 생겼으며 뒤쪽 것은 원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된다.
꽃잎은 2장이고 뒤쪽 꽃받침 속으로 들어가 꿀샘이 된다.
유독식물로서 민간에서는 뿌리를 진통제·이뇨제 등으로 쓴다.



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칼잎용담,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4개가 꽃자루 없이 위를 향해 달린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경상남도(지리산)·강원도(금강산)·평안북도·함경북도에 분포한다.






흰송이풀,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원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화관은 길이 2cm인데, 윗입술은 새부리처럼 꼬부라지고 아랫입술은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역시 제대로 알지 못하여 틀린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지적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설명을 단 글은 백과사전에서 발췌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