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

공룡 엑스포에서 만난 들꽃들(고성 20060522)

고성 당항포의 공룡 엑스포를 갔습니다.
산밑에서 핀 골무꽃을 보았습니다.
골무꽃은 자루가 있는 포와 납작 오목하게 생긴 씨방이 골무를 닮아 골무꽃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네요.......
꽃이나 열매가 모두 바느질을 할 때 손가락 끝에 끼는 골무를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공룡 엑스포 행사장에 있는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우리 들꽃도 제법 있었습니다.
초롱을 닮아서초롱꽃이라 하는 초롱꽃이 피었는데 꽃이 겹이었습니다.

하여 이름을 겹초롱꽃이라 부르나 봅니다.






진달래의 한 종류인 홍만병초는 색이 너무 고왔습니다.




백화등이 바람개비 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었고요.



잎이 솔잎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진 분홍색의 애기송엽국도 만났습니다.






연잎꿩의다리가 통통한 꿩의 다리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지요............








자란도 곱게 붉은 색의 꽃을 피우고 있었답니다.





흰색의 꽃을 피운 흰꿀풀도 보았지요................





사정이 있어 며칠간이웃님들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말을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