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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주왕산 2(20060528)

주왕산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면 제2폭포에 도착을 하였지만 제2폭포를 들리지 않고 제3폭포로 올라갔다.
차례대로 보면서 내려오기로 하였다.
제3폭포







제2폭포



제1폭포





폭포를 보고 내려오면서 만나는 바위 절벽은 눈이 어지럽다.
쳐다보느라 목도 아프다...............



학소대와 시루봉 급수대 등 이름이 붙은 바위는 그 모습도 당당하다.



주왕산에 주왕이 피신하여 있었다는 주왕굴이 있다.



협곡사이 암벽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주왕이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이곳에 은거하던 어느 날 굴 입구에 떨어지는 물로 세수하다가
마장군 일행에 발각되어 마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주왕의 웅대한 이상을 이루지 못하고 애절하게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입구에는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주왕암과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이 있었다.







협곡 사이로 철제 다리가 놓여져 있다.
5시인데도 계곡이 깊어서인지 밝지를 않았다.



주왕굴은 제법 깊다.
상에 음식과 촛불이 켜져 있다.
주왕굴 앞의 절벽에는 물이 제법 많이 떨어지고 있었다.




주왕산 기암 앞에 대전사가 있다.




주왕산 입구에 위치한 대전사는 뒤에 솟아 있는 山 형상의 기암과 어울려 멋진 절경을 이루는 사찰이다.
고려 태조 2년(919) 보조국사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방사(周房寺)로 나와 있는 대전사의 당우들은 거의 모두 불타 버리고
현재 보광전과 명부전만이 남아 있다.
보광전 앞에 2기의 석탑이 있는데,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파편들을 모아다가 엉성하게 조립해 놓은 것이지만,
불상들의 부조(浮彫)가 섬세하여 관심을 끈다


대전사 보광전 앞에서 본 기암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멋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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