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천주산엘 오르면서 본 들꽃이 눈에 어른거렸기에
5시가 지났지만 국립315묘지 옆의 산길을 올랐습니다.
무덤가에 타래난이 피어있었습니다.
타래난초
무덤가를 좋아하나 봅니다.
오늘 만난 타래난초가 모두 무덤가에서 피어있었습니다.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나선 모양으로 꼬이면서 피기 때문에 타래난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마치 꽈배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등골나물
꽃은 흰 자줏빛으로 두상꽃차례[頭狀花序]를 이루고 7월부터 핀답니다.
총포(總苞)는 원통형이고 선점과 털이 있으며, 갓털은 흰색이고 4mm 정도라 하였습니다.
주홍서나물
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식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삼백초
뿌리와 잎, ·꽃이 흰색이기 때문에 삼백초라고 한다네요.
잎은 줄기의 윗부분에 있는 2-3장이 흰색이었습니다.
꽃은 모두 흰색으로 피었고요.
하지만 뿌리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참나리
높이 1∼2 m, 흑자색이 돌고 짙은 흑자색 점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 털로 덮이고
비늘줄기는 둥글고 줄기 밑에서 뿌리가 돋습니다.
잎은 피침형이며 어긋나게 달립니다.
겨드랑이에 짙은 갈색 구슬모양의 주아(珠芽)가 달리는게 특징입니다.
홑왕원추리
꽃의 크기가 일반 원추리보다 크다고 하여 왕원추리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겹꽃이 아닌 홑꽃이 피므로 홑왕원추리라 한다네요.
군데군데 키우기에 쉽게 볼 수 있는 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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