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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제부도(20060805)


아침 식사를 마치니 여행을 좋아하는 아버지라고 제부도를 가자고 하였습니다.
불로그를 통하여 많이 보았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요.
월곶에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토요일에다가 휴가철이아 차도 많이 밀렸고요.
저만 갔었다면 군데군데 차를 세우고 보이는대로 담았을텐데
점잔을 뺀다고 눈으로만 만족을 하다가 제부도에 도착을 하여서야 겨우 카메라를 끄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야만 드나들 수 있었던 제부도였지만
지금은 차가 다닐 수 있게 길이 정리되어 꼬리를 물고 차가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니 갯벌에 조개를 캐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들어오는 길목에 호미를 팔고 있었는데 갯벌에 와서야 그 연유를 알았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습니다.
제법 높게 솟은 바위들이 보입니다.
물이 들었다면 섬으로 보일 바위들입니다.








멀리서는 하나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니 둘입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나무와 풀의 끈질긴 생명력을 봅니다.

바위 사이에는 이곳에도염원을 담아서 쌓은돌탑이 있었습니다.







바다가 너무 시원하였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돌아오는 중간에 잠시 쉬면서 본 바다도 갯벌이 드러났고
갯벌은 아득하기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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