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마을 앞에 작은 배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전에 일을 나갔다가 들어왔는지 바구니가 물에 젖어 있었습니다.
물결이 일지를 않는데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서로 뱃머리를 마주하다가 돌아서기도 합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보이는 여름 아침의 우포늪은 싱그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우포늪 전망대를 가려고 다시 되돌아오면서 쪽지벌에 잠시 들렸습니다.
쪽지벌을 돌아보려고 들어서니 갈대가 내 키보다 더 많이 자랐습니다.
쪽지벌에 버들이 곱게 반영되고 있었습니다.
쪽지벌 뒤로 우포늪의 둑이 보이고 멀리 화왕산이 보입니다.
우포늪의 안내소가 있는 회룡의 우포늪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포늪을 담았습니다.
잠시 전에 돌아보고 온 소목마을 앞의 버드나무도 보입니다.
전망대 앞을 지나서 한참을 돌아보았지만 우포늪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아직도 더위는 여전한데 하늘은 가을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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