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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담양 송강정(20060815)


담양읍에서 광주를 가는 길가에 송강정의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산위에 정자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송강 정철은 선조17년(1584)에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동인들이 합세하여 서인을 공박함이 치열해지자
마침내 양사(兩司)로부터 논척(論斥)을 받아 다음해 조정을 물러나자
이곳 창평으로 돌아와 4년 동안을 평범한 인간으로서 또한 시인으로서 조용한 은거생활을 하였고
정자를 새우고 여기서 그는 사미인곡을 썼다고 하였습니다.



도로에서 조금만 돌아나가니 정자를 오르는 계단이 있었고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가 오히려 더 운치가 있었습니다.










언덕 위에 오르니 단아한 모습의 정자가있었습니다.






정면에는 송강정, 측면에는 죽록정이라고 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정자 앞에 소나무도 제멋대로 자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배롱나무는 고운 꽃을 피우고 있었고요.............
한켠으로 비켜서 보니 개울 위의 다리와 낮은 산 위로 구름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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