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반성에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중부지방에 있는 수목원까지 찾아가면서도
집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경남수목원을 이제서야 찾음이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수목원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였던가요.
다행히 실내식물원이 있어 그곳에서 비를 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우산을 쓰고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수련이 자라는 연못이 바로 실내식물원 곁에 있었습니다.
연못에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지나다니면서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8월말인데도 수련이 제법 피고 있었습니다.
관찰로를 따라 돌아보았습니다.
갖가지 나무와 꽃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장미원에는 장미가 지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장미원 곁에 연못이 있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서 우측으로 돌면 만나는 제법 큰 연못입니다.
정자가 세워져 있고 물에는 수련이랑 노랑어리연꽃, 물양귀비가 피어있었습니다.
연못으로 이어진 개울에는 수초가 가득하였습니다.
개울 군데군데 놓여진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꽃을 피운 수초를 만나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메타세콰이아 길도 있었지요
이끼가 낀 계단을 오를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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