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았던 나무에도
오래 전에 말라주었던 고사목에도
온통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향적봉을 오르는 길이 눈길입니다.
떨기나무의 가지가 눈꽃을 피우고는 힘겨워 하였습니다.
새 한마리가 날아듭니다.
눈이 쌓인 의자와 나무로 바쁘게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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