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일(2007. 01. 20) - 33 포로스 섬의 풍경 1
히드라 섬을 출항하여 조금 지나서 배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하였다.
선상식으로 연어 샐러드와 돼지고기 수육이었다.
생일을 맞은 사람의 축하도 이루어졌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나니 포로스 섬에 도착하였다.
포로스 섬까지 오면서도 몇 개의 섬을 지나고
섬에 지어진 아름다운 모습들의 집들도 보았다.
이따금 지나가는 배들을 보면서 손을 흔들기도 하였다.
포로스 섬은 맞은 편에 섬이 있어 해협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바다 가운데에 많은 배들이 떠 있었다.
선착장 바로 위의 언덕에 그리이스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교회의 종탑이 언덕 위에 우뚝하게 세워져 있었다.
배에서 내려 섬 전망대를 올랐다.
바다 풍경도 아름답지만 섬의 집들이 오밀조밀 정겹다.
섬에 집들은 하나같이 하얀 색의 벽과 주황색의 지붕으로 언덕을 뒤덮고 있다.
골목길에서 레몬이 달린 나무를 보았다.
레몬이 유명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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