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월곶에 사는 아이들에게 갔다가
강화도의 여러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월곶에서 강화도 초지대교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초지진과 정수사, 전등사를 돌아보았는데도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취하는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을 찾았습니다.
정수사와 전등사를 돌아보고 오느라고 시간이 늦었는데
입장을 하려니 되도록이면 빨리 다녀오라고 주의를 줍니다.
날씨도 흐리고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고 어두워진다고 하였습니다.
입장표를 받고 있는 초입은 잘 정리된 길이었습니다.
조금 오르니 계곡에 만들어진 다리의 모습이 멋집니다.
계곡에 돌 사이로 흐르는 물은 얼지 않았지만 고인 물은 얼어붙고 있었습니다.
마니산을오르는 길이계단로와 단군로로 나누어지는 곳에 이정표가 있었습니다.
계단로는 마니산 기도원을 지나면 정상까지 대부분 계단으로 된 길이고
단군로는 계단을 싫어하는 등산객을 위해 산의 능선을 따라 우회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빨리 다녀와야 하기에 계단로를 택하였습니다.
마니산 기도원까지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기도원을 지나니 돌 계단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조금씩 오솔길이 있었지만 극히 일부분이었고
정상까지 대부분 돌로 만든 계단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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