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가 지난 3월 23일부터4월 8일까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1일 일요일은 황사가 심하여 가지를 못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4월 8일이면 벚꽃이 다 질 것 같았기에
4월 3일 퇴근길에 진해를 찾았습니다.
마산에서 진해를 넘어가는 장복산 구 도로가 온통 벚꽃으로 환합니다.
장복터널을 지나 진해 시가지를 내려다보니
시내에도 벚꽃이 가득합니다.
군항제가 열릴 때는 해군통제부에도 개방을 합니다.
하여 진해역 광장을 지나 해군통제부 입구를 찾았는데................
6시가 넘어서 입장을 통제하였습니다.
통제부 안의 벚나무는 수령도 오래되었고
나무도 잘 관리되어 벚꽃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창원을 넘어가는 안민고개 쪽으로 갔습니다.
고갯길에 벚꽃이 줄을 지어 반깁니다.
도로가에 나무로 통행로를 만들어 산책을 할 수 있게 하였는데
지금은 벚꽃 아래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 서니 벚꽃만이 아니라 진해만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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