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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파리풀(20070721)


가느다란꽃대에 작은 꽃이 피어서 눈길을 끌려고 합니다.
볼품이 없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치려는데 또 나타나곤 합니다.
파리풀입니다.

뿌리를 갈아서 밥에 뿌리거나 종이에 발라 놓으면 파리가 먹고 죽기 때문에
파리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리풀의 즙액을 재래식 변소에 뿌려 넣기도 했답니다.
파리풀의 한자 이름이 승독초(蠅毒草)라고 하는데
한자를 풀어 쓰면 파리+독+풀의 뜻입니다.

파리풀은 산과 들의 그늘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사람 무릎 정도의 높이입니다.
꽃은 한여름부터 여름 끝날 무렵까지 피며 꽃색깔은 흰색이거나 연한 보라색입니다.

그 작은 꽃에도 꿀이 있나 봅니다.
나비가 날아들고 있었습니다.



2007-324 파리풀(천주산20070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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