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합장촌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우나츠기에서 차로 3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먼저 합장촌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에 갔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을 올랐는데도 합장촌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합장촌(合掌村)은 지붕의 생김새가 두 손을 합장한 모습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랍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지붕의 경사가 심한 것은 강수량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눈의 무게를 덜기 위한 지붕의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을로 내려와서 합장촌을 돌아보았습니다.
개울을 가로질러 놓인 출렁이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기둥도 특이합니다.
한적한 시골의 모습입니다.
정원을 나름대로 멋지게 꾸미고 있었습니다.
삼각형의 지붕 경사도 경사이지만 지붕의 두께도 상당히 두꺼웠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시간이 없어 내부까지 살펴보지 못하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집을 세우거나 지붕을 일 때는 다들 공동작업을 한다고 하였는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북알프스 여행 14-게로에서 나고야로(20070823) (0) | 2007.08.28 |
---|---|
일본 북알프스 여행 13-타카야마의 전통 가옥(20070822) (0) | 2007.08.27 |
일본 북알프스 여행 11-쿠로베 협곡을 내려오며(20070822) (0) | 2007.08.27 |
일본 북알프스 여행 10-카네츠리 역 주변(20070822) (0) | 2007.08.27 |
일본 북알프스 여행 9-쿠로베 협곡 (20070822) (0) | 200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