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기차 지나는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피곤하였는지 6시가 되어서야 일어났습니다.
먼저 온천을 하러 갔습니다.
게로(下呂)가 일본에서 자랑하는 3대 온천지의 한 곳이라 하였는데 정말 물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온천을 하고 호텔을 돌아보았습니다.
비가 내려서 멀리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연못에 비단잉어가 많습니다.
호텔 맞은편 숲속에 고풍스런 모습의 건물이 보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었고 그 위로 철길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온천을 하면서 지나는 열차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도 화식입니다.
저녁보다는 역시 조촐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8시에 버스에 올랐습니다.
3일동안 저녁과 아침에 온천을 하여 피부가 좋아졌다고 가이드가 농담을 건넵니다.
가이드가 여행 도중에 안내도 잘 하지만 유머감각이 뛰어나 많이 웃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33살도 넘었을 것 같은 자칭 23살의 공주와 함께 한 것도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고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10시에 나고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먼저 면세점에 들렸습니다.
살 것도 없다 하면서도 면세점에 들어서드니만 누구 가릴 것 없이 한 보따리씩 안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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