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건축물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천수각으로,
본성인 대천수각과 보조 건물인 소천수각으로 구분됩니다.
둘 사이는 다리[橋臺]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천수각은 원래 5층이었으나, 복원하면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지어졌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도쿠가와 가문의 유물을 비롯해 나고야성의 역사를 보여주는 1,100여 점의
다양한 문화재급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천수각 지붕의 용마루 끝에 얹은 금으로 만든 샤치호코(머리는 호랑이, 몸통과 꼬리는 물고기 모양을 한 장식물)는
성과 함께 나고야의 상징물로 여겨질 만큼 유명하다고 합니다.
소천수각은 2층 건물로 대천수각과는 달리 소박하고 아담하였습니다.
그 밖에 정문, 중요문화재인 서남쪽의 망루대(望樓臺)와 오노테 니노문[表二之門],
벚나무로 가득한 정원 니노마루[二之丸] 등도 볼 만하였습니다.
나고야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나흘을 제외하고는 연중 문을 연다고 합니다.
개관 시간은 9시부터 16시 30분까지이며, 성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부터 올랐습니다.
나고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5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전시된 문화재를 둘러보았습니다.
전시된 샤치호코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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