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를 타려고 정선의 구절리를 찾아갔습니다.
정선읍에서 27km나 되는 거리였지만
레일바이크를 탄다는 설레임과 아름다운 풍경에 가는 길이 그저 즐거웠습니다.
아우라지의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니
레일바이크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차를 세울 수가 없어 지나쳤습니다.
12시 반에 구절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표를 끊으려고 가니 오후 7시 표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하였는지 모릅니다.
미리 알았다면 새벽같이 와서 표를 예매하였을텐데...............
철길 옆으로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았습니다.
강가에 산국이 곱게 피었습니다.
기차가 움직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 사람들을 태우러 가는 기차입니다.
그 뒤로 기차가 또 있습니다.
들풀 속에서 기차여행을 하려는 사람을 기다리나 봅니다.
이번에는 기다려도 레일바이크는탈 수가 없습니다.
하여 아쉬웠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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