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전설에 얽힌 선묘낭자를 모신 선묘각을 가는 길에
아이들이 코를 쥐고 돌아섭니다.
고염나무가 바로 옆에 한 그루가 있었는데 떨어진 고염들로부터 나는 냄새때문이었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났지만 선묘낭자를 찾는 사람들은
선묘각 앞에서서 조용히 합장을 하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무량수전 왼쪽에 부석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들렸을 때는 바위가 공중에 떠 있는 알고 찾았는데
보기에는 돌 위에 얹혀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옆에 석불 3기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이 생각이 나서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에 기대어서서 전망을 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내려오면서 연못에 이상한 모습이 보이기에 찾았더니
물배추가 연못에 가득 자라다가 갑자기 차가와진 기온에 마르고 있었습니다.
새총을 하였으면 좋을 듯한 나무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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