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교와 나란히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 사이로 석등이 보입니다.
만세루 앞에 근래에 석등을 세웠나 봅니다.
석등이 만세루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누군가가 푸념을 합니다.
천왕문을 지나 만세루 앞에 섰습니다.
왼편에 사물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물각 옆에 감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감이많이도 달렸습니다.
까치가 날아와서 주인 행세를 합니다.
만세루 오른편으로는 넓은 뜰과 전각 몇 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각 뒤로 감나무가 보여 가가이 갔습니다.
선운사에 스님들은 감을 좋아하지 않는 건지
날짐승들을 어여삐 여겨 날짐승들이 먹도록 남겨두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선운사 만세루입니다.
누각이지만 단층으로 넓은 평면에 비해 높이가 낮아
세련되지 못한 건물이란 이야기를 듣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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