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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선운사의 전각들 3(20071209)

관음전 옆으로 선운사를 찾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요사채가 있습니다.
댓돌 위에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지만 요사채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까치가 용마루에 앉았다가 마루 아래까지 내려와서 주위를 살피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대웅전 왼편으로 영산전과 명부전이 있고
영산전 뒤로 산신각과 팔상전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팔상전 뒤로 동백과 감나무가 있었는데 색이 참 고왔습니다.
팔상전 앞에는 작은 돌탑들이 보입니다.
무엇을 기원하며 쌓았을지 그 기원하는 바가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웅전 뒤로 동백나무가 보입니다.
동백꽃이 피지를 않았지만
미당 서정주선생님의 시를 생각하며 동백나무 앞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돌아 내려오려니 대웅전과 만세루, 천왕문이 한눈에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