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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닛코-후타라진자 1(20080108)


린노지에서 나와 도쇼구의 입구로 돌아와서
도쇼구의 석등과 삼나무가 나란히 자리한 카미신도를 따라오니 신사가 있습니다.
후타라진자(二荒山神社)라고 새겨진 돌기둥이 반깁니다.
입구를 지나니 이곳에도 도리이가 있습니다.









도리이를 지나 전각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술독을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일본의 유명 술을 이곳 신사에 올리고 이렇게 쌓아놓았나 봅니다.
맞은편 삼나무가 울창한 숲 앞에 신사를 들어가는 입구의 소박한 전각들이 보입니다.














신사를 들어가는 입구 앞에 부부삼나무가 있습니다.
삼나무가 자라면서 둥지 아래쪽이 붙은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세 그루의 삼나무가 뿌리가 붙어진 채로 자라고 있었고 그 나무는 가족삼나무라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나무에는 부부의 사랑과 가족의 화목을 기원하는 쪽지를 줄에 매달고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하이덴(拜殿)이 있습니다.
신사를 찾은 사람들이 기원을 하며 절을 올리는 곳이라 합니다.
배전 앞을 지나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작은 전각이 있었는데 역시 신사란 이름으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보호를 받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경내에는 오랜 거목이 많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삼나무는 고신보쿠(御神木)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당산목과 비슷한 경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