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곡추갑사라는 소문을 들었지만
공주는 남쪽에서 무척이나 먼 곳입니다.
그랬던 곳인데 우연히도 마곡사와 동학사 그리고 갑사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룡산 부근에서 숙박을 하고는 아침에 동학사를 들렸다가 바로 갑사를 찾았습니다.
추갑사라는 소문에 걸맞게 갑사를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갑사에 대한 소개는 파란의 백과사전의 내용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公州市) 계룡면(鷄龍面) 계룡산 연천봉 북쪽 골짜기에 있는 절.
420년(백제구이신왕 1)에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고,
505년(무령왕 5)에 천불전(千佛殿)을 중창, 556년(위덕왕 3)에 혜명대사(惠明大師)가 천불전·보광명전(普光明殿)을 중건,
679년(신라 문무왕 19)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당우(堂宇) 천여 간을 중수하고, 화엄경을 강(講)하였으며,
887년(진성여왕 1)에 무염국사(無染國師)가 머물러 더욱 널리 알려졌다.
국보 석가여래사리탑(釋迦如來舍利塔)·철당간(鐵幢竿)이 있고,
문화재로 월인천강지곡판(月印千江之曲板), 1584년(선조 17)에 만든 갑사동종(甲寺銅鍾), 정종대왕이 하사한 보련(寶輦),
10폭의 장병(障屛), 1649년(효종 1)에 조성된 16괘불(掛佛)이 있다.
딸린 절로 내원암(內院庵)·대적암(大寂庵)·대성암(大聖庵)·대자암(大慈庵)·신흥암(新興庵)이 있으며
갑사구곡(甲寺九曲)의 명승지가 있다.
일주문을 지나 법당을 오르는 길가에 나무들이 다들 수령이 꽤나 오래인 듯합니다.
단풍이 채 들지도 못하고 말라버린 모습도 보이지만
이따금 단풍이 고운 단풍나무가 있어 전각을 찾아가는 길이 즐겁기만 합니다.
단풍 구경을 하면서 오르다보니 금방 사천왕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사천왕문을 지나서니 나무를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나무둥지에 구멍이 보입니다.
딱따구리가 쪼아서 만든 보금자리입니다.
돌로 쌓은 축대와 담이 보입니다.
법당 가까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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