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부도전이 있습니다.
그곳에 하늘 높이 자라다가 고사목으로 변한 나무를 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자랐으면 하늘에 닿았을텐데...............
천왕문입니다.
사천왕이 눈을 부라리고 있습니다.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천왕문을 지나니 연못이 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니 정혜루입니다.
정(定)은 선정(禪定)이니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함이요,
바른 지혜를 일으켜서 理(본체) 事를 밝게 관조함을 말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사물을 두어 우주의 눈을 뜨게 하고 울리어 만물의 귀를 열고자 누각을 세웠다고 안내를 합니다..
사물은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니
범종을 울려서 지옥중생을 구원하고
법고를 두들기어 뭇 축생을 제도하며
목어를 깨워 수중중생을 다스리고
운판을 쳐 허공중생을 일깨우고자 함이며,
네가닥 자비의 소리가 어울려지면 산천이 응답하고 초목이 그 소식을 듣는데
인연중생들이 모쪼록 자신의 진면목을 볼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정혜루 옆으로 담이 반듯하게 쌓였습니다.
담 뒤에 전각이 있습니다.
범종각입니다.
정혜루의 누각밑으로 들어서니 삼층석탑이 우뚝합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3층 석탑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삼층석탑 뒤에 내장사의 큰 법당인 대웅전이 있습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바로 앞에 삼층석탑이 있고
양쪽으로 극락전과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명부전 옆에 범종각이 보입니다.
명부전과 대웅전 사이에 삼성각이 자리하였고
대웅전과 극락전 사이에는 관음전이 있었습니다.
명부전 뒤로 내장산 산행로가 있나 봅니다.
등산객들이 전각을 찾아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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