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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황악산 직지사를 찾아서 (20081109)


11월 9일에 다녀온 직지사의 모습입니다.

갑사에서 나오니 2시입니다.
집으로 바로 오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갈 곳도 없습니다.
추풍령 휴게소에 들렸다가 가까운 직지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시간은 3시반입니다.
조금은 어중간한 시간이지만 직지사에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4시입니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이란 현판부터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직지사에 대한 소개는 파란의 백과사전에서 옮깁니다.

경상북도 김천시(金泉市) 대항면(代項面) 운수리(雲水里) 황악산(黃嶽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의 본사이며 국내사찰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절의 하나로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창건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 중수되었는데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크게 중수하였고,
임진왜란 때 많은 건물이 소실되자 1602년(선조 35) 이후 70여 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735년(영조 11) 태감(泰鑑)이 중건한 대웅전과 천불전을 비롯하여
극락전·응진전(應眞殿)·명부전·사명각(四溟閣)·범종각·일주문·금강문·사천왕문,
그리고 천불선원(千佛禪院)과 요사 등이 있다.
이 절에서 사명당(四溟堂;惟政)이 수도했고, 20여 기의 부도와 백련암(白蓮庵)·운수암(雲水庵)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신라 중기 이후의 것으로 짐작되는 석조약사여래좌상(石造藥師如來坐像, 보물 319)·
삼층쌍석탑(보물 606)·삼층석탑(보물 607)이 있다.

가람의 산문을 지나 평지길로 흙길이 만세교까지 이어집니다.
숲속에 노오란 은행나무잎이 곱게 떨어져 있습니다.









만세교를 지나고 직지사 안내를 보며 비스듬히 난 길을 오릅니다.
사찰 진입로 옆에 쭉쭉 뻗은 나무가 시원스럽습니다.
일주문이 보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대양문이 나오고
대양문을 들어서면 금강문이 보입니다.
금강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자리합니다.
하지만 일주문 앞에서는 대양문이 바로 보이지 않고
대양문 앞에서도 금강문이 바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가 일직선상이 아니고
문을 지나면 조금씩 오른쪽으로 꺾인 것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지나니 단풍과 어우러진 누각이 보입니다.
직지사 만세루입니다.
















천왕문 주변에도 단풍이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