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하

우포에 뜨는 해(20081122)

우포의 아침은 어부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밤사이에 그물에 걸린 고기를 살피랴
우포를 찾은 사람들에게 포즈도 취해주랴..........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은 여전합니다.
금방이라도 해가 솟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도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따금 새들이 날아오르면서 해가 얼마만큼 올라왔는지 살펴봅니다.

















동쪽 하늘의 한 부분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물안개도 다시 잔잔히 피어 오릅니다.









밝아진 산 뒤에서 강렬한 빛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11월 22일의 아침을 밝히는 태양이 산 뒤에서 천천히 솟습니다.
온몸으로 태양을 맞았습니다.
주변에 사물도 모두 그렇게 새로이 뜨는 태양을 맞았습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포와 새(20081122)  (0) 2008.11.26
우포와 어부 (20081122)  (0) 2008.11.26
물안개 피는 우포(20081122)  (28) 2008.11.25
은행나무 가로수(20081120)  (2) 2008.11.21
가창오리들의 군무(20081115)  (0)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