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뒤에서 태양이 얼굴을 살며시 내밉니다.
매일 뜨는 태양이지만
이렇게 떠오르는 태양을 맞는 것은 행복이고 가슴이 벅찹니다.
태양은 금방 구름을 벗어납니다.
그리고는 곳곳에 아침의 기운을 보냅니다.
모든 것이 아침에서 깨어납니다.
자리를 옮겨서 송일정을 찾는 태양을 봅니다.
송일정에서 일출을 맞는 분들의 설레임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기차가 보입니다.
기차도 일출을 보며 힘차게 달립니다.
해는 금새 중천으로 떠오릅니다.
송정해수욕장도 아침햇살에 기지개를 켭니다.
새벽에 바다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이 바다에서 일출을 맞고는 돌아나옵니다.
두텁게 옷을 입고 있는데도 추운데 대단한 사름들입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미곶 해맞이 광장(20081213) (33) | 2008.12.20 |
---|---|
포항 호미곶(20081213) (0) | 2008.12.20 |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아침 1(20081213) (0) | 2008.12.18 |
주남저수지의 오후(20081211) (17) | 2008.12.17 |
관가정을 돌아보고 나오면서(20081130) (18)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