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전에는 일이 있어 집을 지켰습니다.
오후에도 일은 있었지만 파란 하늘이 자꾸 유혹을 합니다.
바닷가에가면 멋진 일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가족들의 눈총을 받으며 3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아나섰습니다.
월곶에서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니
여름이 아닌데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래가 참 부드러웠습니다.
백사장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백사장 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몰을 보는 좋은 곳이 있겠지만
이곳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주변을 돌아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해는 점점 서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선착장에 배 한척이 쉬고 있습니다.
둑에 사람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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