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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선운사 참담암(20090116)

도솔암을 가는 길에 참담암 안내가 있습니다.
700m라는 안내에 잠깐이면 다녀오겠다고 들어섰습니다.
700m도 오름길은 제법 힘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눈이 쌓인 길이라 잠시면 다녀오리란 예상과는 달리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호젓안 암자를 본 것은 그 수고를 다 잊게 해주었습니다.






비탈진 길을 오르다가 돌로 쌓은 탑을 보았습니다.
돌로 얼기설기 엮었지만 잘 꾸며진 석탑에 비교는 되지 않지만 보기에는 더 정겨운 모습입니다.
산사를 찾아 가는 길에는 어디서나 염원을 담고 흔적을 남깁니다.







한참을 오르니 은행나무와 전나무가 키재기를 하듯 하늘로 자라면서 참담암의 일주문 행세를 합니다.
그 뒤로 축대 위에 전각이 반기듯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당암 대웅전입니다.
보물 제803호입니다.
대웅전 앞에서니 맞은 편에 두개의 산봉우리가 나란히 정겹습니다.






대웅전 뒤에 지장전이 있습니다.
대웅전과 옆의 전각으로 멀리서는 보이지 않았는데 대웅전을 나오니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웅전 옆에 나란한 전각은 약사전과 응진전을 함께 한 전각이었습니다.




법당 앞의 뜰 양쪽에 요사채가 있습니다.
요사채의 문은 굳게 닫혔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스님들의 수행처라고 하며 참배객 외는 출입을 금한다는 표식도 있었는데
수행을 하시는 스님들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레 둘러보고는 바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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