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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법주사 가는 길(20091024)


10월 세째주 토요일입니다.
단풍 구경으로 전국이 들썩거리는 시기이지요.
하지만 남쪽에는 아직은 단풍이 이릅니다.
속리산에서 단풍 축제를 한다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하여 속리산 법주사를 찾았습니다.
마산에서 2시간 반이 조금 더 걸린다는 안내에 행여 길이라도 막힐까봐 5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법주사 앞의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7시 반이 채 되지를 않았습니다.
상가가 끝나고 계곡의 다리를 건너려니 곱게 물든 단풍이 반깁니다.










다리를 지나 숲길을 들어섰습니다.
숲속에 유난히도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길가에 나무들도 서서히 붉게 물이 들고 있습니다.











계곡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법주사 가는 길의 계곡에도 가뭄으로 물이 그리 많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낙엽이 떨어져 물을 반은 덮고 있었습니다.













일주문이 반깁니다.
호서에서 제일 가는 사찰답게 일주문에 호서제일가람이라는 현판이 당당합니다.



일주문을 지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이르기에 법주사를 가는 길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근래에 조성한 부도전이 금강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부도와 비를 세운 곳 뒤에 단풍이 곱습니다.





금강문 바로 앞에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지나니 작은 단풍나무 한 그루가 고운 색으로 단풍을 들인채 반겨줍니다.

금강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동쪽에 높은 산이 아침 햇살을 막고 있습니다.





금강문을 지나니 천왕문 앞에 곧게 자란 전나무 두 그루가 당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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