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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영암사지(20091128)

황매산 자락에 자리한 영암사지에 다녀왔습니다.
사적 131호로 지정을 받았지만
영암사라는 이름도 입으로 전해지는 것일 뿐
정확한 기록에서 확인된 것이 아니어서 절의 정확한 이름과 내력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여 절을 복원하지도 못하난 봅니다.



입구에 돌로 쌓은 석축이 보입니다.
돌을 칼로 자른듯 반듯하게 하여 쌓은 모습입니다.




석탑이 자리한 뜰을 가운데로 양쪽에 요사채가 있습니다.
양쪽 요사채가 다 지붕을 수리하여야 하나 봅니다.
기와 위에 천막 비슷한 것을 덮은 모습이 여간 안스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벌써 빚어놓은 메주랑 빛이 나도록 닦은 장독은 부지런한 주인을 보는 듯합니다.






석등이 자리한 옆으로 전각을 오르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하나의 돌로 만든 돌계단이 여간 정교하지가 않습니다.



돌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전각이 자리한 터에는 주춧돌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돌에 새겨진 문양은 지금도 선연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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