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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강화 정수사(20091231)

기축년 마지막 해를 배웅하려고 장화리 가는 길에 시간이 있어 정수사에 들렸습니다.

정수사에 대한 소개는 파란 백과사전의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江華郡) 화도면(華道面) 마니산(摩尼山)에 있는 절.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본래 이름은 정수사(精修寺)로, 639년(신라 선덕여왕 8) 회정대사(懷正大師)가 창건하였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 1426년(세종 8) 함허화상(涵虛和尙)이 중건할 때, 법당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정수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법당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집이며, 1칸은 툇간(退間)으로 되어 청판(廳板)을 깔고 있다.
현존하는 중요문화재로는 아미타불을 비롯한 불상 4위와 탱화 7점, 부도(浮屠;사리탑) 1기 등이 있다.


나흘 전에 눈이 내렸지만 산속이라 아직도 잔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에 바위가 있습니다.
전각도 몇 채가 되지 않습니다.
대웅전과 삼성각 그리고 오백나한전이 보이며 요사채가 전부입니다.
삼성각 앞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오백나한전은 근래에 세운 전각으로 보입니다.
옆에 주지실에 주지스님이 계시나 봅니다.
털신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하며 살펴보니
전각 앞에 마루가 놓였습니다.
문살의 무늬도 아름답습니다.





대웅전 오른편에 석등 1기가 있습니다.
석등 지붕에 잔설이 있습니다.



대웅전의 오른쪽에 바위가 언덕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각 앞을 지나 언덕에 올라갔습니다.
바위 위에 서니 대웅전과 오백나한전이 내려다 보입니다.
석탑 1기와 부도 1기도 있습니다.






바위에 쌓인 눈은 녹지 않았습니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습니다.



정수사에서 강화의 바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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