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탐방

분황사(20100129)


경주시 구동에 자리한 분황사에 다녀왔습니다.
국보 제30호인 분황사석탑으로 유명한 사찰이지만
일주문도 변변치 않은 소박한 모습이었습니다.



분황사 현판이 달린 문을 들어서니
전각보다 먼저 석탑이 반깁니다.
국보 제30호로 지정을 받은 분황사석탑입니다.

파란의 백과사전에서 옮긴 분황사석탑의 소개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소재 분황사 경내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탑. 높이 9.3m.
돌을 벽돌[塼]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기단(基壇) 위에는 네 모퉁이에 화강암으로 조각한 사자 1마리씩을 배치하였는데,
2마리는 수컷, 다른 2마리는 암컷이다.
탑신부는 3층까지 남아 있으며, 탑신 4면에는 입구가 뚫려져 있는 감실(龕室)을 개설하고,
입구 좌우에는 인왕상(仁王像)을 배치하였다.
감실 안에는 머리 없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벽돌 1장의 두께로 처마를 삼고,
아래 위에 탑신을 향하여 감축되는 받침과 낙수면(落水面) 층단이 있다.

《동경잡기(東京雜記)》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병에 의하여 허물어지고,
그 뒤 분황사의 승려가 개축하려다가 허물어뜨렸다고 한다.

1915년 일본인들이 해체, 수리하여 현재의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수리 당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각종 옥류(玉類)·패류(貝類)와 숭녕통보(崇寧通寶)와 상평오수(常平五銖) 등
고려시대 때의 중국주화가 발견되었다. 국보 제30호.





















븐황사석탑 옆에 석정이 있습니다.
호국룡변어정(護國龍變魚井)이라고도 불리는 신라시대 우물입니다.



석정 옆에 보광전이 있습니다.
약사여래상을 모신 분황사의 유일한 법당입니다.
법당 앞에 법회를 위한 천막이 있어 현판만 보고 뒤로 돌아나왔습니다.



보광전 뒤에 석등과 광배를 한 불상도 보입니다.



경내 한켠에 석물을 모아두었습니다.
석물의 받침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20100222)  (0) 2010.03.03
부석사의 아침(20100222)  (20) 2010.03.02
강화 정수사(20091231)  (0) 2010.01.14
전등사 전각들(20091226)  (0) 2010.01.09
전등사- 대웅보전 앞에서(20091226)  (13)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