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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덕유산-중봉에서 향적봉으로(20100108)


중봉에서 다시 향적봉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피소에서 향적봉으로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향적봉은 잠시 운무에서 벗어나나 하였더니만 금방 운무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향적봉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운무는 쉬임없이 피어올라 덕유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기를 기다렸지만 잠시 보이고는 다시 숨어버립니다.
향적봉 정상에서 운무가 걷히는 곳을 따라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아이들이 눈속을 뛰어들었습니다.
눈속에 발이 빠지는 게 여간 재미있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미끄러지는 것도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