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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능가산 개암사(20101113)

부안의 개암사에 다녀왔습니다.
내소사를 가면서 개암사란 이정표를 보고 찾았습니다.
일주문에 걸린 현판을 보고 개암사가 자리한 절이 능가산의 한 자락임을 알았습니다.
능가산에 자리한 내소사는 알고 있었지만
같은 산에 자리한 개암사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입구에 단풍이 곱습니다.
전각에 오르는 길이 정비가 잘 되었습니다.




사찰 뒤로 보이는 암봉이 멋집니다.
우금암이라고 합니다.





큰법당인 대웅보전은 겉보기에 상당히 오래된 건축물로 보입니다.
주변에 공사 중이어서 산만한 편이었지만
대웅보전만 보면 참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아니나다를까 보물 제292호로 지정을 받은 소중한 문화재였습니다.
개암사는 백제 무왕 때(634년) 처음 지어졌으며
대웅보전은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인조 14년(1636년)에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대웅보전의 문살이 여간 정교하지가 않습니다.






풍경소리가 들립니다.
대웅보전 네 귀퉁이에 풍경이 바람에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개암사에 나머지 전각들입니다.






사찰 뒤로 산행로가 있습니다.
우금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산행로 입구에 단풍이 곱습니다.



멀리서 올려다본 우금암은 멋졌는데
바위 아래에 가니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위 아래에는 굴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백제의 군사들이 끝가지 항쟁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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