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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단풍이 고운 대둔산 산행로에서(20111026)


도로가 끝이 나는 산행로에 터가 넓습니다.
뒤로 대둔산의 암봉도 보입니다.
단풍이 유난히 고운 곳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 사이에 멋진 탑 한 기가 있습니다.
탑끝의 구슬에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고운 단풍을 뒤로 하며 내려가려니 발이 떨어지질 않는 모양입니다.
내려가다가 돌아서서 사진으로 담아보곤 하는 모습이 내 마음과도 같습니다.
머리 위로 또 케이불카가 지나갑니다.




대둔산의 멋진 암봉과 산자락의 고운 단풍이 계속 발목을 잡았지만
해가 기우는 모습에 산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에
케이불카도 배웅을 하듯 머리 위를 지나갑니다.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도 배웅 인사를 건넵니다.


단풍이 한창 들고 있는 산행로도 배웅을 합니다.





산행로에 산책을 나온 사람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