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해인사로 가다보면 계곡의 중간에 길상암이 있습니다.
차를 많이 주차하지는 못하지만 주차장이 있어 차를 이용하여 해인사를 가다가도 잠시 들릴 수 있는 곳입니다.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면 길상암을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가파른 길이라 전각을 오르는 길이 처음부터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지그재그로 만든 계단을 한참 오르니
가파른 산자락에 겹겹이 만든 축대 위에 자리한 전각들이 맞아줍니다.
축대 위에 힘겹게 자리한 길상암의 전각들입니다.
제일 위에 자리한 대웅전입니다.
법당에는 스님이 예불을 드리고 계셨습니다.
대웅전 앞에 서니 발밑에 전각의 지붕 뒤로 가야산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대웅전 옆에 종각입니다.
의상대란 현판도 달고 있습니다.
내려오려고 대웅전을 나서 밑을 내려보니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계단이 여간 가파르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길상암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내려오면서 모퉁이를 돌아가면 자리하고 있는 마야불모상을 모신 전각에도 가보았습니다.
돌로 둥글게 쌓아 전각을 만들고 마야불모상을 모셨습니다.
마야불모상을 모신 전각 앞에서 보니 길상암의 전각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길상암을 내려오면옆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식수대의 물로 길상암의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힘이 들었던 갈증을 식힐 수가 있었습니다.
식수대 옆에 불상과 석탑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꽤나 거대합니다.
불상 앞에서 계곡 건너편을 바라보니 가야산 봉우리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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