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암에서 나와 옆의 금강굴을 갔습니다.
보현암으로 난 길을 지나 비탈진 길을 가니 금강굴이란 지석이 반깁니다.
해인사에서 금강굴에 대한 소개입니다.
1976년 창건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로서 보현암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원래 이곳의 지명이 오가리(五佳里)인데 이 다섯가지의 아름다움이란 다음과 같다.
청룡과 백호와 전망(展望)과 문수보살의 정진과 보현보살의 교화, 이 다섯가지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이다.
금강암은 금강굴(金剛窟)이라고도 불린다.
금강굴의 큰법당입니다.
보현암처럼 큰법당의 현판이 금강굴입니다.
푸른색의 문이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강보전이란 현판을 건 당우도 있습니다.
금강보전 옆에 문수전이란 현판을 단 당우가 있습니다.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선원이라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금강굴의 법당 앞에서 본 전망입니다.
가야산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산 품안에 자리한 해인사의 전각들이 수풀 사이에서 보입니다.
등이 낮게 달렸습니다.
돌로 만든 동물상보다 높이가 낮습니다.
낮은 자세를 일러주는 듯하여 가슴에 새겼습니다.
금강굴 앞의 밭에 채소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스님들의 정성이 대단하였음을 느끼게 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지나서 돌아보니
조금 전에 돌아보았던 보현암과 금강굴이 나란히 자리하고 배웅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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